작년 모임때 했던 이야기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모임 글이 많이 늦었는데, 최근에 방명록을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블로그 내용을 전혀 이해 못하면서 제 영어 실력을 따지고 드는 사람이 있어서(따지기 전에 뭐가 문제인지 이 글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그 분들이 모임에 참여를 하면, 머리가 아플 것 같아서 일부러 2주도 안 남겨두고 글을 올리는 것이니,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블로그를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최근 글은 모두 모임 글입니다. 요즘 인터넷이 일상화되고, 소셜네트웍이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다보니, 현실과 가상 세계인 인터넷 세계에서 이야기되는 말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듯 한데, 그렇게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는 근거없는 이야기에 낚이시면, 여러분의 인생만 망가진다는 것을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현실과 공상이나 망상을 구분 못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왜 이런 말을 하는 지 이해를 못 할 것 같아서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방명록에 모 영어 공부법을 소개하겠다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말하길,
외국에 있는 한국 기업에서 일하는 분 중에 무역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2개 국어, 3개 국어를 모두 구사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더더구나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모두 모 영어 공부법대로 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시더군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자신이 2개 국어, 3개 국어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무역쪽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에 2개 국어, 3개 국어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필리핀에 있을때 무역과 관련되는 사업을 하시는 분과 만나봤지만,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고, 더 놀라운 사실은 영어가 쉽지 않다며--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또한 말레이지아에 있을때 꽤 많은 사람을 만나봤지만, 역시나 별 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 사람은 그런 주장을 했을 것 같습니까?
바로 인터넷에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믿고서는 그것이 진짜 현실세계에도 있겠지라는 그런 착각을 한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믿기지 않으신다면, 여러분의 친인척분들 중에 그런 쪽에서 일하시는 분을 찾아서 물어보길 권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묻지 마시고,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어서(즉, 여러번 만나서 인간 관계를 만들고 나서) 심각하게 물어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묻는 질문인데, 그렇게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변변한 외국인 친구 한명이 없다니,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같습니까?
하긴 최근에는 의사소통이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르시는 분이 블로그대로 했다고 주장을 하고 계신 판이니, 저로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신다는 분이 외국인 친구 한명 사귀지도 못 하면서 자신은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억지 주장을 하시니, 저로서는 뭐라고 할말이 없습니다.
아마 만국 공용어라 불리는 손짓, 발짓, 즉,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믿으시는 것 같더군요.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면 길 가는 외국인 붙들고 손짓, 발짓으로 의사소통을 해보길 권합니다.
물론 인간은 본래 자기만의 성을 쌓고 살아가기 마련이고, 어떤 것을 믿던 그건 본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저는 현실과 인터넷 가십을 구분 못 하시는 분과 대화를 나눌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행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에 초대합니다. @ 2008/11/19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08/11/25
-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정리/후기 @ 2008/12/31
- 제2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09/10/09
- 제3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0/11/09
- 제4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1/11/07
- 제5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2/10/16
- 제6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3/10/10
- 제7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4/10/30
- 제8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 2015/11/09
등을 참고하길 권합니다.
매년 한 번씩 모임을 해서 벌써 9회째가 되니, 상당한 세월이고, 또 수많은 사람이 왔다가 갔습니다마는....
물론 모임 참석자 중에 이미 성공 사례에 소개된 분도 있고, 아직 성공 사례에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에 소개할 분도 너댓분 정도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이해하신다면 굳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셔도 얼마든지 저나 성공사례에 소개했던 분들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모임과 영어 배우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므로 편하게 참여 여부를 결정하길 권합니다.
- 페이스북에 올려진 '제9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이벤트 페이지
최근에 성공 사례자 개인 신상을 인터넷으로 뒷조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페이스북에 모임 글은 이제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 모임은 영어를 제대로 배우는 것에 대해(블로그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전제조건하에) 어느 정도 이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빠른 진행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즉, 영어 제대로 배우는 것을(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의 내용을 모두) 이해한다는 전제조건을 걸고 행사가 진행됩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블로그의 내용을 이해 못 하면, 이곳에 참여한 저뿐만 아니라 실제 실천자와 전혀 대화가 되지 않으니, 참여해봤자 자신의 시간뿐만 아니라 이곳에 참여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셈이 되니, 심각하게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 모임 장소에 관해서...
온라인 모임의 특성상 몇 명이 올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장소를 미리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인원이 확정된다면 미리 장소를 예약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장소는 모임 당일 오후 1시 30분쯤에 최종 장소 공지가 문자로 갈 것이므로 참석하시고 싶은 분은 저에게 연락처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모임 시간이 되기 전에 종로3가역(탑골공원 정문)에 오시면 정확한 장소 공지 문자가 갈 테니 그걸 보고 해당 커피숍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즉, 장소는 종로3가역 부근 커피숍으로 아시면 됩니다.
몇 명이 올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장소를 미리 예약할 수가 없으므로 모임 당일 종로3가역 부근 커피숍에 가서 몇 명이 오는지를 고려해서 장소를 결정하는 것이므로 장소에 대한 부분은 이해를 부탁합니다.
* 참고로 제 연락처는 공개할 수 없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수많은 블로그에 온갖 이상한 댓글뿐만 아니라 영어 블로그까지 난리이고, 특히나 자신의 외국인 친구까지 동원해서 이상한 댓글을 달 지경인데, 전화번호 공개를 했다가는 어떤 지경의 문자 메시지가 올지 모를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최근 방명록을 읽어보셔도 됩니다.
- 행사 소개
제목 : 제9회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일시 : 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종로3가역(인사동, 종로 2,3가 일대) 부근 커피숍 (문자 메세지로 알림*)
참석자 조건** : 초대받은 사람
회비 : 각자 부담 (커피 값 그리고 뒷풀이 비용)
* 초대받은 사람들은 꼭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셔야 최종 장소를 문자로 보낼 수 있습니다. 모임 당일 오전에 종로3가역 부근에 미리 가서 참석인원을 고려한 모임 장소를 물색해서 문자로 알려 드립니다.
작년에 했던 장소인 커피빈 씨네코아점에서, 또는 그 부근이 될 겁니다. 종로 3가역 주변에는 같은 체인점 커피숍이 한두개가 아니니 문자로 보내드리는 장소를 잘 확인하시고 찾아오셔야 합니다.
** 참석자 조건은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주의사항에 따라 하루 8시간 1달 이상 했거나 하루 1~3시간씩 1달 반 이상 한 사람들 또는 블로그의 글을 제대로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만으로 제한합니다. 예외적으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블로그에 소개된 대로 따라 실천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참석할 수 있게 초대를 하겠습니다.
- 상세 일정
모임 일정은 이렇게 잡았지만, 참여하시는 분이 어느 정도 진행하셨는 지에 따라 일정은 바뀝니다. 5회인가 6회때 실제 실천하시는 분이 몇 분 참여하셨지만, 현재 외국에 계신 분도 있고, 이미 아는 걸 또 들으러 올 일은 없기 마련입니다.
오후 2:10 ~ 오후 2:40 블로그에 대한 간략한 소개
오후 2:30 ~ 오후 3:10 각자 소개/인사
오후 3:10 ~ 오후 5:40 실천자 간의 자유 대화
오후 5:40 ~ 오후 6:30 자유 시간
오후 6:30 ~ 저녁식사/뒷풀이 (모임장소 주변 - 시간이 안 되시면 뒷풀이만 참여해도 됩니다.)
*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 아니니, 늦게 오셔도 별 문제가 없으니, 편하게 참여하길 권합니다.
** 참석 조건에 합당한 사람 중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방명록 또는 이 글에 댓글로 휴대폰 번호 또는 이메일을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방명록은 닫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남기시면 안 되고 이 글에 댓글을 남기길 권합니다.
- 참고사항
블로그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전제하에 모임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블로그의 내용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이 있어도 모임 성격 자체가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모임이 이루어질 것이니 블로그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참여하시는 분은 이런 부분에 대해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참석 조건은 저렇게 달았지만, 실제로 참여하시는 분 중에는 블로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참여하신 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분들 때문이라도 블로그의 내용을 어느 정도 모임에서 소개를 해왔었지만,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줄일 것이므로 참여하실 분들은 그런 점을 꼭 염두에 두고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작년에 탑골공원 정문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시네코아 (코아아트홀) 1층에 커피빈이 있는데, 그곳에서 했었습니다. 올해도 자리가 있다면, 그곳에서 할 생각입니다. 일찍 오신다면, 탑골공원 정문 부근에서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추신 2016.11.12 오후14:19: 모든 댓글은 당분간 승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댓글을 다시면 제가 그걸 확인하고 연락을 드릴테니, 걱정하지 말고, 비밀 댓글로 모임 참여 의사를 표시하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2016.11.16 오후17:54: 모임 참석하겠다고 비밀댓글로 연락처 남기신 분은 모두 연락드렸습니다.
댓글 승인이 안 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비밀댓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매년 하던 행사이므로 당연히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2016.11.18 오후12:51: 모임은 계획대로 진행되니, 시간 맞춰서 종로3가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종로3가쪽이 상당히 붐비는 터라 좌석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최종 장소는 2시 약간 전에 다시 알려드릴 겁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마찬가지로 일주일에서 십일정도 서울에 머물 계획이니, 따로 만나서 상담을 받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